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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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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상회

매일상회

주소전남 해남군 해남읍 홍교로 12 1층

전화061-536-2422

영업시간

휴무일X

주력상품이불

배달 X 신용카드 X 해남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점포스토리

결혼의 변천사를 읽다 매일상회

 

장사의 시작은 신용이라고 했다. 장사의 끝도 신용이라고 했다. 그것 하나로 70년을 지켜 온가게가 있다. 바로 매일상회다.

돈을 벌겠다는 생각을 했다면 이미 문 닫았을 겁니다. 내 건물이라 임대료 안 나가고, 가업으로 이어 온 거라 하고 있지요. 70년 이곳에서 장사할 수 있었던 것은 찾아준 고객들이 있어서 가능했고요. 지금도 잊지 않고 찾아오시는 고객들이 있어서 그나마 문 안 닫고 살아남았다고 생각해요. 그분들과 오랜 시간 형성한 믿음 신뢰 신용이 이 가게를 지켜주고 있지요.”한복을 짓고 이불을 파는 이곳의 이경애 사장님 이야기다. 진중하고 다정한 목소리조차 신뢰감을 준다.

“7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운영하신 시간까지 합하면 70년 되었어요. 제가 운영한 것만도 40년이 되었고요.”

이경애 사장님이 결혼해 시어머니의 일을 도울 때만 해도 가장 장사가 잘된 업종이었다. 결혼식 철인 겨울이 되면 점심을 거르기 일쑤였고 줄지어 대기하는 손님도 많았다. 고부간에 운영이 어려워 일손을 돕는 직원이 따로 있었다.

 

긴 세월만큼 결혼식 풍습은 많이 변했다. 결혼식 날짜를 정하고 가장 먼저 했던 일이 한복 맞추기였다. 신랑 신부는 물론 가족 모두 한복을 맞춰 입었다. 그러나 요새는 혼주만 맞춰 입는다. 빌려 입는 혼주도 많다.

신혼부부의 이불은 물론 시부모 이불을 맞추던 풍습도 거의 사라졌다. 코로나 이후 결혼식은 더욱 실용적으로 변해 일체를 생략하고 결혼식만 간소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 중에도 이곳에서 한복과 이불을 장만했던 신혼부부가 이제 부모가 되어 자식의 혼수를 마련하러 온다. 장사하는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진심으로 손님을 맞이하며 장사할 생각이다

위치 및 주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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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해남군 해남읍 홍교로 12 1층 061-536-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