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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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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슈퍼

남일슈퍼

주소전남 해남군 해남읍 홍교로 15 1층

전화061-536-2121

영업시간09:00~20:30

휴무일X

주력상품생활잡화

배달 X 신용카드 해남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점포스토리

이유있는 롱~런 남일슈퍼

 

슈퍼는 추억의 이름이 되었다, 그 자리를 마트와 편의점이 차지했다. 그런데 50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킨 채 보무도 당당하게 살아남은 슈퍼가 있으니 남일슈퍼다. 한 개 편의점 크기보다 작은 슈퍼가 건재한 이유가 궁금했다. 잠시 인터뷰하는 중에도 여러 사람이 물건을 사러 왔다. 담배 소주 달걀 두부 등을 사 간다. 여느 편의점보다 손님이 많다.

남일슈퍼 상품은 믿을 만하다.’는 신뢰를 쌓아온 것이 생존의 가장 큰 이유다. 창업주인 양달원씨부터 그의 아들인 지금의 주인장 양승일씨까지 차곡차곡 쌓아 올린 신용이 도탑다. 아침 6시부터 밤 1230분까지 일 년 내내 문 닫는 일 없이 손님맞이를 하고 있으니 주인장에 대한 믿음은 물건에 대한 신뢰로 확장되었다. 가장 먼저 문 열고 가장 늦게 문 닫는 성실함에 소비자들은 언제든 가면 필요한 것을 살 수 있는 가게로 이곳을 인식하게 되었다. 또 주인장의 몸에 밴 친절함과 이곳에 있을 때 가장 빛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는 그의 자세도 한몫한다.

넓은 매장에 다양한 상품을 갖춘 마트와 소비자 구미를 당기는 상품을 판매하는 편의점 사이에서 이곳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주문이 들어오면 지체없이 배달을 해준다. 전화로 걸려 오는 스무 가지가 넘는 주문도 용량이며 수량, 회사명, 상품 이름, 특징까지 군더더기 없이 받아적어 처리하는 기민함을 갖추고 있다. 척하면 눈치 빠르게 알아 들으니 단골들은 이곳을 선호하는 것이다. 그 덕에 일반 소비자가 많았던 예전에 비해 식당 거래처 비중이 많아졌다.

차를 타고 가다 남일슈퍼 간판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인사하고 가는 손님도 가끔 만난다. 초등학교 때 엄마 손 잡고 이곳에서 우유를 사 먹었는데 여전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옛 친구를 만난 듯 반갑다며 아는 척하는 것이다. 성인이 된 그는 자신의 아이를 앞세워 추억을 사러 이곳을 찾기도 하고 배달을 주문하기도 한다. 주인장은 손님들이 이곳을 단순히 슈퍼가 아닌 추억의 장소로 생각해줄 때면 가슴 한 켠이 뭉클해지며 오래도록 이 자리를 지키리라 다짐을 한다.

위치 및 주변정보

  • 남일슈퍼

    전남 해남군 해남읍 홍교로 15 1층 061-536-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