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접목한 신제품 선보여
기존 상품에 추가 복합매장화
해남군이 초콜릿 특화거리의 일환으로 초콜릿 판매장 및 체험장인 ‘달끝초코’를 조성 중인 가운데 원도심 거리 곳곳에 로컬 초콜릿 판매장이 형성되고 있다. 현재 땅끝호박당과 공심당, 피낭시에, 오늘하루 등 4개소가 함께하고 있다.
초콜릿 특화거리 1호점으로 지난달 문을 연 땅끝호박당(대표 조미진)은 초콜릿에 직접 기른 밤호박을 접목해 수제 호박 파베와 당절임 호박말랭이 초콜릿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밤호박으로 만든 타락 수프와 라테, 샌드위치 등도 판매하며 해남 밤호박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공심당(대표 공남임)은 인테리어 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중으로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시그니처 음료인 백향과 펄 초코라테 ‘공심코코’를 비롯해 쌀과 녹차, 고구마 등 지역 농특산물과 카카오를 이용한 쿠키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사람들이 물건 혹은 음료, 디저트 등을 맡겨 놓으면 필요한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맡겨놓은 가게’를 내부에 별도로 마련해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조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대표 이현미)와 오늘하루(대표 오은별)는 기존 매장에 초콜릿을 접목한 제품을 판매하는 복합매장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피낭시에는 베이커리 카페 특성을 살려 초콜릿과 빵을 접목했다. 인기 상품인 초콜릿 케이크와 타르트를 비롯해 머핀, 쇼콜라 클래식, 피낭시에, 생초콜릿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피낭시에는 카카오 함량이 높은 수제 다크 초콜릿을 사용해 과한 단맛을 덜어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을 자랑한다.
김과 고구마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코끼리마늘까지 해남의 특산물을 활용하고 있는 빵집 오늘하루는 초콜릿 테린을 인기 메뉴 소금빵과 접목한 ‘초콜릿 테린 소금빵’을 선보였다. 또한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한 인절미 초콜릿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한편 초콜릿 거리 거점공간인 달끝초코는 내년 1월 20일 가오픈을 거쳐 27일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해남카카오협동조합(대표 김미수)이 운영하며 1층 판매장에서는 카카오 원두를 직접 볶아서 카카오 빈(콩)부터 초콜릿이 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빈투바 초콜릿을 생산할 예정이다.
2층 체험장은 해남 초콜릿 아카데미를 수료한 지역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5일 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김덕일 단장은 “내년에 초콜릿과 로컬 상품을 접목한 신규창업자 및 복합매장화 사업의 참여자 4명을 새로 모집할 예정이다”며 “2028년까지 달끝초코를 포함해 로컬 초콜릿 매장 14개소를 조성해 초콜릿 특화거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