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_top_bg

알림마당

Home > 알림마당 > 해남상권소식

기본정보
제목 해남군 원도심, '초콜릿 특화거리'로 변신…"달콤함이 넘쳐요"
내용

해남군 원도심, '초콜릿 특화거리'로 변신…"달콤함이 넘쳐요"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성과…국내 최초 ‘초콜릿 거리’ 조성 '인기'

김준원기자


전남 해남군의 '하루길'이 국내 최초 초콜릿 특화거리로 조성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공=해남군)

 

 

전남 해남 원도심 하루길 일대가 초콜릿을 테마로 한 특화거리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침체가 이어졌던 읍내 상권에 수제 초콜릿 매장이 집적되며 골목 분위기와 유동 인구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을 통해 해남읍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읍내리·성내리 일원을 중심으로 초콜릿 특화거리를 만들고, 체험과 판매가 결합된 거점 공간을 운영한다.

 

2024~2025년 지역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운영된 초콜릿 아카데미를 계기로 창업이 이어졌고, 현재 하루길 일원에는 총 5곳의 로컬 수제 초콜릿 매장이 문을 열었다. 교육 수료생을 중심으로 한 단계적 창업 구조가 실제 매장 운영으로 연결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 매장은 고구마와 밤호박 등 해남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성을 강화했다. 매장별 대표 제품을 개발해 차별화를 꾀하면서 로컬 디저트 브랜드 구축과 관광 콘텐츠 확장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초콜릿 거리의 거점 공간인 ‘달끝초코’는 수제 초콜릿 판매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땅끝호박당’은 밤호박 초콜릿 디저트로 인지도를 높였고, ‘공심당’은 고급 초코파우더와 생크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피낭시에’는 기존 고구마빵에 수제 초콜릿을 더한 복합매장 전략으로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매일시장 2층 ‘오늘하루’ 매장은 전통시장과 초콜릿 거리를 잇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은 대형 리본 조형물과 포토존 설치 등 환경 개선과 함께 ‘땅끝달달야행’ 등 연차별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라는 하루길 콘셉트에 맞춰 초콜릿과 선물 이미지를 거리 전반에 녹여냈다.

 

이번 특화거리 조성은 경관 개선을 넘어 실제 창업과 매출로 이어지는 상권 활성화 사례로 평가된다. 해남군은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과 시즌별 테마 이벤트를 통해 ‘해남 초콜릿거리’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덕일 해남군 상권활성화추진단장은 “해남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이 3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초콜릿거리가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링크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6012510355953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