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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른들 선결제 ‘맡겨놓은 가게’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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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선결제 ‘맡겨놓은 가게’ 아세요?

  • 기자명 조아름 기자 
  •  
  •  입력 2026.01.26 16:26
  •  
  •  호수 793
  •  
  •  댓글 0
 

   

읍내 초콜릿 거리 ‘공심당’
어른 위한 메뉴도 다양

해남읍 읍내리 ‘공심당’ 공남임 대표는 초콜릿 디저트를 만들며 청소년들을 응원한다.
해남읍 읍내리 ‘공심당’ 공남임 대표는 초콜릿 디저트를 만들며 청소년들을 응원한다.

 

 해남읍 읍내리 초콜릿 거리에 들어선 ‘공심당’은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맡겨놓은 가게’라는 이름으로, 이용객이 금액이나 음료를 맡겨주면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공심당의 ‘맡겨놓은 가게’ 청소년 이용자는 13명, 맡겨준 어른은 20명에 달한다. 가게 안은 손님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도 남아있다. 이용한 아이들이 남긴 감사의 메시지, 아이들을 응원하는 어른들의 마음도 담겨 있다. 
바른 마음, 진심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공심당은 공남임(41)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데 대표 메뉴는 ‘공심통통’이다. 겉은 초콜릿으로 코팅돼 있지만, 속은 촉촉한 초코케이크다. 모양은 초코파이나 몽쉘과 비슷하지만 고급 초코파우더와 생크림을 사용해 풍미가 남다르다. 
메뉴는 공심통통 외에도 초코 브라우니, 초코 스콘, 블루베리 화이트초콜릿 등도 있다. 이곳에서는 해남산 식재료를 활용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해남 고구마, 블루베리 등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활용해 만든 초콜릿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공심당은 재미난 초콜릿 체험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초콜릿을 맛보면서 개인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공심 오마카세’도 구상 중이다. 최고급 초콜릿을 하나씩 음미하면서 나만의 초콜릿을 재밌게 찾을 수 있다. 
공 대표는 “지역의 재료를 담은 디저트를 연구하고 있는데, 곧 해남 고구마를 담은 해남쫀득쿠키도 출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건강을 생각한 제품 개발에도 몰두하고 있다. 밀가루와 설탕 없이 만들 수 있는 건강한 빵, 당뇨가 있는 손님도 즐길 수 있는 공갈빵 등이다. 앞으로 건강에 부담 없이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늘려가는 게 목표다.
공심당은 포장에도 공을 들인다. 초콜릿이 녹지 않도록, 예쁘게 포장하면서도 손님이 들고 가기 편하도록 고민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상품화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또 가게는 관광객들에게도 해남을 소개하는 창구가 된다. 공심통통을 비롯한 초콜릿과 케이크는 해남을 방문한 사람들이 사갈 수 있는 지역 특산품이자,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된다. 
공 대표는 “로컬 식재료를 사용하면 지역을 알릴 수 있다. 초콜릿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해남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며 “해남을 알리는 가게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공심당은 청소년들에게 손님 응대, 음료 서빙 등 카페 운영 경험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도 쓰인다. 오는 1월23일과 27일,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공간에서 손님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 대표는 “청소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주신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하겠다. 지역과 연결되고, 확장될 수 있는 방안도 계속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공심당 : 해남읍 읍내길 12 / 0507-1419-18851 

링크 http://www.hnwo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