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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도심 국내 최초 ‘초콜릿 거리’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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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국내 최초 ‘초콜릿 거리’로 변모

변호인 기자 

  • 입력 2026.02.02 10:25

거점공간 달끝초코 27일 정식 오픈
호박당·공심당·피낭시에·오늘하루 등

▲지난 27일 초콜릿 특화거리 거점 공간인 ‘달끝초코’가 정식 오픈해 로컬 초콜릿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초콜릿 특화거리 거점 공간인 ‘달끝초코’가 정식 오픈해 로컬 초콜릿 제품을 선보였다.

“해남 초콜릿 특화거리의 거점 공간으로서 초콜릿 판매장뿐 아니라 카카오 원두를 직접 볶아 초콜릿으로 만드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게 기반을 조성했어요. 앞으로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인데 기대 부탁드려요.”

지난 27일 (구)도시재생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초콜릿 특화거리 거점공간 ‘달끝초코’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해남카카오협동조합 김미수 이사장은 달끝초코 체험장에서 빈투바(Bin-to-Bar) 기반 초콜릿 체험프로그램이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7일 초콜릿 특화거리 거점 공간인 ‘달끝초코’가 정식 오픈해 로컬 초콜릿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초콜릿 특화거리 거점 공간인 ‘달끝초코’가 정식 오픈해 로컬 초콜릿 제품을 선보였다.

최근 원도심은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라는 콘셉트에 맞춰 하트모양과 핑크빛 초콜릿 선물 포장 등의 형태로 꾸며져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남원도심 상권활성화 추진단에 따르면 하루길 일원에는 현재 달끝초코를 중심으로 땅끝호박당, 공심당, 피낭시에, 오늘하루 등 신규 창업 매장 3곳과 기존 브랜드 매장 2곳이 함께 로컬 수제초콜릿 거리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거리 조성 계획 단계를 지나 초콜릿 거리가 실제 매장이 모이고 하트 모양 포토존과 기존 혐오 시설물에 초콜릿 테마 디자인을 입히는 등 환경개선이 이어지면서 당초 목표였던 ‘국내 최초 초콜릿 거리’ 구상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리본 디자인으로 하루길을 ‘선물 포장’하고 ‘Re-born(다시 태어나다)’이라는 상징을 담아 침체됐던 해남 원도심 재도약에 대한 상인들의 염원을 표현했다. 

초콜릿 거리를 지나던 한 군민은 “무채색으로 가득한 거리에 알록달록 색이 칠해지고 여러 조형물이 만들어졌는데 화사하고 기분이 전환되는 느낌이다”며 “실제 관광객 유입에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모처럼 하는 사업인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초콜릿 특화거리 1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 땅끝호박당이 직접 기른 밤호박에 초콜릿을 더해 밤호박 말랭이 초콜릿 등을 판매하고 있고, 지난해 12월 오픈한 신규 점포 공심당도 어른들이 청소년을 응원하는 선결제를 해놓으면 청소년이 이용하는 ‘맡겨놓은 가게’ 컨셉으로 초코케이크 공심통통 등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의 해남 고구마빵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피낭시에에서 다양한 수제초콜릿 제품을, 매일시장 2층의 오늘하루 매장에서도 초코 테린느 등을 판매하며 전통시장과 초콜릿 거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미라 매일시장 상인회장은 “시장 인근이 화사해지며 환경은 바뀌었지만 초콜릿 거리사업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외형적인 변화나 초콜릿 제품 판매도 중요하지만 관광객이 원도심에 머무를 수 있도록 빈 상가를 활용한 체험 콘텐츠 공간 조성이나 청년 상인 유입을 위한 저비용 상가 임대 방안 등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 등도 만들어져 사람이 모이고 활발한 원도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링크 https://www.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