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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존 가게 틀을 버려라…색다른 팝업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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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가게 틀을 버려라…색다른 팝업가게

  • 기자명 조아름 기자 
  •  
  •  입력 2026.02.02 15:04
  •  
  •  호수 794
  •  
  •  댓글 0
 

   

갤러리샵 ‘해남살롱’
피낭시에 앞에 위치

읍 읍내리에 문을 연 갤러리샵 ‘해남살롱’은 한 달에 한두 차례 테마가 바뀌는 팝업 가게다.
읍 읍내리에 문을 연 갤러리샵 ‘해남살롱’은 한 달에 한두 차례 테마가 바뀌는 팝업 가게다.

 

 해남읍 읍내리 골목 한복판에 낯설지만 흥미로운 공간이 문을 열었다. 피낭시에 앞에 자리한 갤러리샵 ‘해남살롱’이다. 
유리문을 열고 들어서면 빈티지 소품과 작품, 책과 그릇들이 놓여있다. 상점이라기보다 누군가의 작업실 또는 스튜디오를 들여다보는 느낌에 가깝다.
이곳의 주인장인 김지연 대표는 패션디자인과 럭셔리 브랜드마케팅을 전공해 프랑스에서 15년 동안 감각을 키웠다. 
김지연 대표는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여러 프로젝트를 담아 어떤 형태로든 변할 수 있는 살롱 같은 공간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살롱은 프랑스에서 예술가와 지식인들이 교류하던 사교 모임 공간을 의미하며, 취향과 취미를 중심으로 모이는 현대적 트렌드를 담고 있다. 
해남살롱은 갤러리와 소품샵의 성격을 함께 지닌 공간이다. 따라서 지금은 프랑스 빈티지 소품과 책,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빈티지 액자와 포스터, LP, 조명, 가방, 그릇 등이 공간 곳곳에 놓였다. 
운영 방식도 고정돼 있지 않다. 한 달에 한두 차례 테마를 정해 팝업 형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주는 ‘그릇’을 주제로 식기와 주방용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후에는 유리, 디자인 서적, 식물 등 다양한 테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테마에 따라 공간의 분위기와 구성도 달라진다.
해남살롱은 물건 판매에만 목적을 두지 않는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공간을 경험하고, 머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라고 있다. 
전시, 소규모 모임, 파티, 촬영 등 다양한 열린 공간까지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생일이나 기념일 같은 개인적인 이벤트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상 중이다. 
김 대표는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영감을 받고 싶을 때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한다”며 “감각을 환기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간을 찾은 방문객들의 반응도 흥미롭다. ‘해남에 없던 분위기’, ‘읍내에 있지만 여행지에 있는 공간 같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김 대표는 “해남에 있는 게 의외인 공간이라는 말을 듣는다”며 “그만큼 낯선 감각을 주는 공간인 것 같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로컬 작가들과의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열고, 지역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공간의 성격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마을 주민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염두에 두고 있다. 공간을 매개로 자연스러운 연결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며, 휴무일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운영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할 계획이다. 해남살롱은 형태를 규정하지 않은 공간에서 재미난 그림을 그려갈 계획이다. 

링크 http://www.hnwo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