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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화 ‘호프’ 촬영지 재연, 문화의 거리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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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프’ 촬영지 재연, 문화의 거리 본격

해남신문 

  • 입력 2026.02.27 16:12

군, 11억원 투입 관광자원화
다음달 착공, 지속성 관건

▲지난 2023년 10월 영화 호프 촬영을 앞두고 세팅 작업 중에 있던 북평면 남창마을 거리 모습. 
▲지난 2023년 10월 영화 호프 촬영을 앞두고 세팅 작업 중에 있던 북평면 남창마을 거리 모습. 

북평면 등 해남을 주무대로 촬영된 영화 ‘호프’가 오는 7월 개봉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해남군이 관광 자원화하고자 추진 중인 북평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군은 오는 3월 10일까지 북평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에 대한 협상에 의한 계약을 공고했다. 11억원을 투입해 북평면 남창마을 일원을 70~80년대 문화, 영화 호프와 연계된 새로운 문화 특화디자인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안서는 27일까지 모집 중인 평가위원의 평가를 거쳐 선정될 예정으로 빠르면 다음달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화 호프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 국내 톱배우들을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이 출연하며 지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초까지 북평 남창마을을 비롯해 송지, 현산, 화산, 문내 등에서 촬영됐다. 황해, 추격자, 곡성 등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의 영화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온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규모 SF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으며 올여름 가장 주목받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군과 영화제작사는 당시 업무협약을 맺고 영화 콘텐츠 사용 등 이후 지역홍보에 영화를 활용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영화 제작 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농수특산물과 산업체 활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영화 호프의 주 촬영지인 북평파출소 삼거리를 중심으로 거리를 조성할 계획으로 영화 촬영 당시 거리 외벽을 재연한 분위기 연출, 80년대 거리 분위기 연출, 영화 관련 포토존 조성을 비롯해 주변의 해월루·달량진성 등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방향 제시를 공모의 주요내용으로 설정했다. 

또한 대상지 현황과 제작·설치 여건을 조사해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민관협의체 운영, 주민설명회 개최, 국내외 유사 사례에 대한 조사와 선진지 견학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영화를 모티브로 한 관광 콘텐츠는 영화 흥행 성패에 따라 성공 여부도 판가름될 수 있는 만큼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도 요구되고 있다. 

또한 영화 개봉 전 사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영화제작사와 협의를 통해 영화 속 모습을 어떻게 구현해 낼지 등도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링크 https://www.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