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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땅끝 갯내음·아늑한 시골마을 골목길…봄볕 가득 서해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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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갯내음·아늑한 시골마을 골목길…봄볕 가득 서해랑길

  • 기자명 조아름 기자 
  •  
  •  입력 2026.03.23 16:24
  •  
  •  호수 800
  •  
  •  댓글 0
 

   

땅끝탑~송지면사무소
14.9km 거리, 5시간

서해랑길 1코스는 땅끝탑에서 송지면사무소로 이어지는 14.9km 거리로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원한 땅끝 해안가와 아름다운 소죽마을을 관통한다.
서해랑길 1코스는 땅끝탑에서 송지면사무소로 이어지는 14.9km 거리로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원한 땅끝 해안가와 아름다운 소죽마을을 관통한다.

 

 한반도의 끝, 땅끝탑에서 시작하는 서해랑길 1코스는 내딛는 걸음마다 의미가 더해지는 도보여행 길이다.
이 길은 너른 땅끝 바다의 풍광과 숲의 아늑함, 작은 시골마을을 지나 송지면 소재지까지 만날 수 있어 정감이 있다. 
서해랑길 1코스는 땅끝탑에서 송지면사무소까지 이어지는 14.9km 구간으로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 길은 해안을 따라 형성된 숲길을 걷다가 마을을 경유하는 구간이다. 땅끝탑을 지나 송호해변, 황토나라테마촌, 송종마을, 송지저수지, 대죽마을, 소죽마을을 차례로 지나 송지면사무소에 도착한다.
시점 땅끝탑과 종점 송지면사무소 앞에 위치한 큐알코드를 두루누비 어플에서 스캔하면 완주 스템프를 받을 수 있다. 
힘찬 시작, 의미 있는 도보여행을 계획한다면 서해랑길 1코스를 걸어보자. 땅끝모노레일에서 지난해 개장한 ‘땅끝 꿈길랜드’를 걸으면 땅끝탑에 도착한다.  

 

 

 

 서 있는 것만으로 의미 있는 땅끝에 섰다. 여기서 서해랑길 1코스가 시작한다. 
땅끝탑을 지나 숲길에 들어서면 수많은 이정표가 반긴다. 편안한 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다. 시원한 그늘과 반짝이는 땅끝 바다의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10분 남짓 걸으니 두 나무의 가지가 하나로 연결된 연리지가 기다린다. 두 그루의 연리지는 모두 때죽나무다. 아름다운 사랑의 상징인 연리지 앞에는 연리지 리본함이 있다. 이 길을 함께 걷는 귀한 인연에게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를 직접 적어 이곳에 매달 수 있다. 
숲길에서 나오면 송호해변에 도착한다. 송호해변을 바라보며 잔잔한 해변을 걷는 호사를 맛본다. 송호 해안선을 따라 땅끝황토나라테마촌을 가로질러 송종마을로 향한다. 작은 어촌마을에는 사람보다 재미난 벽화가 지나는 길손을 반긴다. 
바다를 충분히 봤다면 이제는 마을 안길로 들어선다. 초록 마늘밭과 보리밭, 밭에 잠시 멈춘 경운기도 풍경이 된다. 송지저수지 옆으로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초록 대숲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대죽마을을 지나 고개를 넘으면 소죽마을에 도착한다. 소죽마을 골목은 서해랑길을 걷는 도보 여행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을 안길이다. 
주말이면 “와 아름답다. 너무 좋다”는 감탄사가 마을을 지나는 이마다 터져 나온다.
잘 가꿔진 화단과 마을의 분위기, 마을 전경이 보이는 동산, 마을샘, 300년 넘은 은행나무 등 마을에 재미난 요소들이 많다. 

 

 

 

 마을의 중심으로 내려오면 마을의 자랑 ‘꽃동산’이 자리한다. 마을회관 옆에는 삼색버드나무와 홍가시나무 등이 알록달록 심어져 있으며, 마을 입구엔 홍가시나무가 눈길을 끈다. 
이 길을 지나 송지면 소재지로 향해 걷는다. 뒤이어 이 길의 종점인 송지면사무소에 도착한다. 
서해랑길을 걷다 보면 수려한 해안 경관과 농산어촌 마을의 소박한 풍경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서해랑길 1코스는 힘찬 시작, 의미 있는 도보 여행길이다.
한편 ‘서해랑길’은 해남땅끝과 강화를 잇는 길이다. 해남을 시작으로 신안-영광-고창-군산-서천-보령-태안-서산-평택-인천-강화를 잇는 109코스로, 총 길이가 1,800㎞에 이른다. 

링크 http://www.hnwo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