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팀 조기 마감…청년층 최대 70% 환급 효과
공룡대축제 연계 시너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추진한 ‘땅끝해남 반값여행’ 사업이 신청 접수 이틀 만에 전량 마감되며 관광객 유치 효과를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 접수를 시작한 1차분 사업은 28일까지 총 2200팀이 신청을 완료하며 조기 마감됐다. 이번 성과는 5월 초 열리는 해남공룡대축제와 맞물려 여행 비용을 절감하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층 수요가 동시에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해남 반값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외지 관광객이 해남에서 사용한 금액의 50%를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개인은 5만 원 이상, 2인 이상 팀은 10만 원 이상 소비 시 신청할 수 있으며, 환급 한도는 개인 최대 10만 원, 팀 최대 20만 원이다.
특히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층에게는 환급률이 70%까지 확대 적용돼 개인 최대 14만 원, 팀 최대 28만 원까지 지원돼 MZ세대 관광객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여 대상은 해남군 외 거주 관광객으로, 강진·영암·완도·진도군 거주자는 제외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주요 관광지나 축제장 등 2곳 이상 방문 인증이 필요하다.
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 상권 소비 확대와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짧은 기간 내 조기 마감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며 “2차와 3차 접수도 차질 없이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차 접수는 5월 26일, 3차 접수는 6월 29일 진행될 예정이다.


